나는 초등학교때부터 하나의 꿈에만 미쳐
그것만 바라보고 20대 후반까지를 지났다.
그 무렵 내게 큰 일이 있었고
그것이 내 생각과 꿈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꿈이 큰 사람이던 아니던
아마도 ‘시크릿’이라는 책을 본다면
마음에 커다란 일렁임이 생기고
희망에 가득찰 수 밖에 없다.
나 역시 그랬고,
힘든 시기에는 더더욱
그 책을 하루에 몇번이고 읽었다.
읽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을 실천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전혀 기대하던 일은 생기지 않았고
더 힘든 일들만 내게 왔다.
그 후 6년이 더 지나고 작년 말
이별이 기회가 되어
자기계발서가 아닌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크릿이나 끌어당김을 읽으면
삶이 생각보다 빨리 달라지지 않으니 포기하고
시크릿이 한창 유행하고 있었을 때에는
그것이 이상한 신흥 종교라는 말도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
그것은 ‘시크릿’에서 말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마음공부를 하며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써가 아닌
아주 넓은 의미의 우주와
모두 연결되어있는 우리 영혼의 관점해서
서술되어있는 많은 책을 본 결과.
시크릿이 되지 않는 이유는
우주에는 ‘끌어당김에 법칙’이 존재하듯
반대의 계념인 ‘밀어냄의 법칙’ 또한 존재하기에
시크릿에서 말하는 생생하게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그리고 그 시각화를 계속 하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무의식에 입력 하는 것과 같다.
가지고 있지 않으니 계속해서 생각하는
‘집착’으로 인한 ‘저항’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뭔가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영혼과 소통하면서
편안하게 놓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일이 쉽게 해결 된 적이 있을것이다.
그런 경우를 예로들면 안될 거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기에 집착하며 계속 해서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그렇게 될 것을 알았기에 그렇게 된 것이다.
요즘 나오는 인기있는 자기계발서를 보면
결국 핵심은 ‘마음 공부’다.
내 마음을 마음대로 두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며 스스로를 옭아맨다.
마음공부 그 핵심 중 하나는
‘편안함’이다.
알리바바의 마윈회장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편안함’을 들고 있다.
그리고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을때는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편안하지 않다’
보통은 아 기분이 나쁘다, 안좋다 등의
부정적인 말을 앞에 꺼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뇌는 부정과 긍정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앞부분에 긍정어를 넣음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중화시키고
결국 뇌가 ‘편안’이라는
글자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몇 달 사이 읽은 책들과
본 영상이 너무많아서
스스로 정리할 겸 생각나는 대로
나눠서 올릴 예정이다.
일단 우리는 뭔가를 당장에 가지려 하기보단
이미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편안함’에 집중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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