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패스 all 3개월 사용권이 당첨되어 사용하던 중에 1년 구독 50% 쿠폰을 받고 1년 구독을 하려고 취소를 하려고 했는데 취소가 고객센터에서만 된다고 계속 떴다. 구독기간을 채워야 하는 건가 싶어서 그대로 뒀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있다가 주말이었던 9월 17일 토요일 자동 결제가 돼버린 것이다. 고객센터는 연결이 되지 않으니 인터넷을 계속 뒤졌고 사람들이 사용하던 모든 방법을 사용했지만 계속해서 고객센터를 통한 취소만 된다는 것이 뜨는 것을 보고 월요일이 되자 바로 전화를 했다. 여러 후기글을 보면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처리가 바로 되고 입금된다고 해서 그럴 줄 알고 전화를 했는데 취소가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쉽사리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짜증이 밀려왔다. 이유인 즉 우주 패스 all 사용 당시 google one 제휴 서비스를 연결했기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어 안된다는 것이다. 결제한 것은 어쩔 수 없고 다음 달에는 결제가 안되도록 취소 예약처리를 도와준다고 했다. 너무 짜증이 나서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상담사분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그렇게 취소 예약처리를 했다.
혹자는 니가 그걸 연결했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 하겠지만...? 이걸 내가 연결하고 싶어서 했으면 화가 전혀 나지 않았을 거다. 구글 메일을 잘 사용하지도 않아서 비밀번호도 매번 잊어버리는 난데 계속해서 제휴 서비스를 연결해야 된다는 문자가 왔다. 그리고 마치 무조건 해야 된다는 듯이 자주 문자가 왔고 "가입하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 연결을 진행해 주세요."라는 멘트가 왔다.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문자가 오니 무조건 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입하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라는 말에 속아 겨우 비밀번호 찾기까지 하여 연결을 했는데 연결을 '했기'때문에 1달을 더 이용해야 한단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만약에 이걸 모르면 나처럼 미리 취소를 안 해서 결제가 되고 결국은 한 달 이용료를 날리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한다. 9900원은 아깝지 않다. 구독으로 정한 어바웃 팻 1만 원권을 바로 사용하면 되니까 그런데 내가 화가 나는 것은 이렇게 고객이 정확하게 알 수 없게 '장치'를 해두고 결제를 해버린 11번가 측의 행동이 화가 나는 것이다. 만약에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던지, 연결을 하신 경우 취소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라던지, 연결된 뒤 자동 결제가 되면 취소처리는 불가합니다와 같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친절함’은 어디에도 없고 계속해서 연결하라고 해서 연결만 하고 어떤 사용도 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연결한 니 탓이야 그러니 돈은 못 돌려줘’라는 식의 폭력적인 영업이 화가 나는 것이다. 무척 실망스럽다. 9900원에 화를 내는 찌질이가 되고 싶지 않지만 모르고 당하니 억울하다. 그러니 우주 패스 이용고객 중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다고 뜨고 t월드 앱에서도 취소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분이 있다면 서비스 연결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 경우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취소가 되니 꼭 결제일 전에 전화해서 결제 취소를 예약하거나 미리 제휴 서비스 해지를 하시길 바란다.

'나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0) | 2022.07.27 |
---|---|
멈춰있는 느낌이 들때. (0) | 2022.05.07 |
친구와 함께할 올해의 목표. (0) | 2022.01.21 |
자신을 믿어야 해 (odg 윤미래) (0) | 2022.01.16 |
스타벅스와 혼자 보내기. (0) | 2021.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