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4 한계는 없다, 조니 킴 인간에게 한계는 없다 라는 말은 아마 조니 킴을 두고 하는 말일 거다. 어렴풋이 조니 킴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고..??' 순간 나를 무용지물 쓸모없는 존재로 느끼게 만들었던 바로 그 인물. 오늘 이 영상을 보았다. 짧은 영상을 많이 소비하게 된 터라 17분의 영상을 볼까 말까 망설였지만 우습게도 감동에 벅차오른 17분을 보냈다. 그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나처럼 살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예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의 친구였던 영웅들의 몫을 살아내고 있어요. 만약 그들이 살아있었다면 했을 행동을 자신이 대신하는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너무나 겸손했고 따뜻했다. 조니 킴의 어린 유년시절은 행복하지 못했다.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둘렀으며 그랬기에 늘 겁에 질려있던.. 2022. 8. 31. 순작 납작 복숭아차, 산딸기차의 맛은? 순작 납작 복숭아차와 산딸기차의 맛은? 몇 달 전 트위터 속에서는 납작 복숭아차가 핫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구할 수가 없었다. 제품이 있으면 몇 배나 비쌌다. 그래서 카카오 메이커스에 알림을 켜놓고 한참을 기다렸고 구매하고도 상품을 받는 데까지 또 시간이 꽤 걸렸다. 너무 맛있다기에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걸까? 개인적으로는 꽤나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콜드브루 아이스티이기 때문에 차가운 물에 티를 넣고 우린 뒤 먹으면 되는 간편한 제품이지만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입맛에 이 티가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단맛이 강한 산딸기 차가 마음에 들었다. 둘 다 히비스커스가 들어있어 색은 빨리 예쁘게 물이 든다. 순작 납작 복숭아차와 산딸기차는 스테비아로 .. 2022. 8. 20.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가끔 캐나다에서 보냈던 일을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비난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 깨끗한 자연 속에 살았던 것이 캐나다에서의 경험 뿐이라 그런 걸지도 모른다. 사람이 자연 속에 있으면 이상하게 욕심을 내려두게 된달까. 누군가와 비교하고 경쟁하며 스스로를 옭아매는 그런 마음없이 그냥 웃으며 인사해서 좋고 날씨가 좋아서 행복하다. 엄청나게 단순해진다는 말이다. 사실 삶을 살아가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맛있는 것을 먹고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웃으면서 즐겁게 그냥 단순하게 욕심내지 않고 나를 행복 속에 놓아두면 그러면 된다. 뭐든 내 마음이 지옥을 만들어낸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나는 이상하게 속상한 기분이 들때면 원.. 2022. 7. 27. 이별의 기억을 소환하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갑자기다. 그러니까 전혀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작정하고 시작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절절한 이별을 경험한 우리는 더는 누군가와 헤어지고 슬픔을 맛보고 싶지 않다며 경기를 일으키듯 연애하지 않겠다! 더 이상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겠다! 선언하지만, 늘 그렇듯 사랑은 슬며시 와 내 안에 살포시 앉아버리고 만다. 젊은 둘 키누와 무기는 스물하나의 대학생이다. 그들은 4년을 함께 사랑하고 결국 헤어진다. 키누와 무기의 설레던 처음과 말라가던 감정의 끝을 보는 것이 마치 내 이야기를 펼쳐보는 듯 슬펐다. 사실 영화의 시작부터 이미 슬퍼졌다. 우리는 결국 이 사랑이 어떻게 끝날지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사람과 대화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거다. 밤을 새워 대화해도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는 사람.. 2022. 7. 7.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