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4 지금 이 순간. (돈, 행복.. 결국 모든것은 만족하는 마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에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미래의 행복’ 오늘의 나를 희생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미래의 행복일까? 만약에 그런 미래가 오기도 전에 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미래의 행복이라는 게 존재할까? 미래의 행복이라는 건 단순히 현재의 나를 채찍질 하기 위해 만든 단어일지 모른다. 현재의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미래의 내가 행복할거라는 보장은 없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기분을 좀 더 자주 느낄 수는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도 있을 수 있다. 많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말이다.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이미 많이 가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까지 우리집은 매우 잘 살았다. .. 2020. 9. 21. 좋아하는 시간. (Feat.daily dose) 좋아하는 곳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한 시간 조금 넘게 있었지만, 좋아하는 곳에서 보낸 시간은 행복 그 자체였다. 맛있는 아이스 라떼와 밤 마들렌. 순간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은 결국 ‘받아들임’. 갑자기 옛날 폰 속의 사진이 보고 싶어서 하루 종일 충전하니 폰이 켜졌다. 그 속에는 나의 2009년의 글이 있었다. 캐나다에서 매일을 홀로 보낸 23살의 나. • 참, 미소라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고마운 것인지 새삼 깨닫는다. 그 짧은 시간에 누군가에게 주는 조건 없는 그 미소가. 내 마음도 그리고 그렇게 웃는 자신의 마음까지 행복으로 물들이게 한다는 것이... 어쩜 행복해진다는 건 이렇게 쉬운 일인데 행복이란 것이 뭔가를 가져야만 행복해 진다고 믿는 사람들. 그래, 행복은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다... 2020. 9. 19. 미소짓게 만드는 사람 미우라하루마 하루마군이 마지막으로 찍고 있었던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송되기 시작됐다. 앞에 찍어두었던 몇편을 그대로 방송하고 뒷부분의 내용을 수정하여 드라마를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고 한다. 매일 보는 하루마군이지만, 새 드라마를 빨리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하루마군은 지금 어디쯤 있을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미우라 하루마 라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다. 인간의 기억은 쉬이 지워지기도 하고, 평생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그리워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하루마군은 그들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반짝반짝 빛내며 아름다운 기억을 계속해서 떠올리게 하겠지. 누군가와 진짜 친구가 되는 것이 두려웠고,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가졌던 어쩌면 평범한 보통의 우리들과 같았고 다른 위치에서 느끼는 감정이.. 2020. 9. 17. 메모한 마음, 바닥난 그리움. 내 삶과 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린 이별을 한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간다. 시간 참 빠르다. 난 그 시간동안 참 많이도 성장했다. 어쩌면 위치는 변한 것이 하나 없지만, 내 안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져서 무엇보다 웃는 얼굴이다. 눈 밑의 애교살은 많이 웃으면 생긴다더니 진짜였다. 이별 후 나의 감정 변화를 알고 싶어서 메모를 했다. 그 감정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지금 읽어보면 작년 말의 내 감정은 지금은 완전히 달라 보기 민망한 느낌이다. 하지만 내 감정의 변화를 섬세히 느낄 수 있었고. 역시 한번 했던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거다. 결국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이 사랑이라는 건. 서로의 마음이 언제 바뀌어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거다. 드라마 속의 대사가 정확했다. 사랑을 지키는 건 두근거리는 마.. 2020. 9. 1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