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부산 서면 (n차 후기)

노티드 도넛 부산점 n차 먹방 후기


🍩 위치 -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2층
🍩 운영 시간 - 10:30 ~ 20:00 (월, 화, 수, 목)
                          10:30 ~ 20:30 (금, 토, 일)



평소 잘 채하기 때문에 도넛을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는 사람으로서 노티드 도넛은 정말 최고다. 카페 노티드는 이제 워낙 유명해 젊은 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카페 노티드 부산점은 서면 롯데백화점에 팝업 형태의 매장인데 늘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줄을 선 곳을 찾으면 쉽게 매장을 발견할 수 있다.

전국에 도넛 바람을 불게 한 장본인!! 카페 노티드의 우유 생크림 도넛이 가장 궁금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우유 생크림 도넛보다 클래식 바닐라 도넛이 더 맛있었다! 도넛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만 없어서 구매하지 못한 경우가 제법 있었다. 4번 구매했는데 사진은 2번밖에 찍지 못했다. 사실 너무 맛있어서 순삭임.. 종이봉투는 300원으로 제법 가격이 있지만 튼튼하고 노티드의 스마일이 그려진 예쁜 봉투여서 맘에 쏙 든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건 클래식 바닐라 도넛과 카야버터 도넛!!! 원래 카야쨈과 바닐라는 뭐든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도넛에 버터??? 좀 느끼하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노티드의 도넛 빵 자체가 일단 너무 맛있다. 그리고 기름도 잘 뺀 상태여서 기름 맛이 많이 감돌지 않아서 정말 좋다. 솔직히 귀여움에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겠지만 단지 귀엽기만 했다면 이렇게 회사가 커지지 못했을 거다. 그걸 먹는 순간 바로 깨달았다. 작은 가게였던 노티드가 어떻게 이렇게 커졌을까 궁금했었는데 정말 도넛 한입이 바로 깨달았다. 맛이 확실하게 보장되어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덤으로 귀엽기까지 한 데다 노티드를 따라 우후죽순 생긴 전국의 도넛 카페들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다. 기본 4500~6000원까지 형성된 도넛카페들의 도넛에 비해 노티드는 3000~3800원 정도로 부담 없다. 부담 없는 가격이 여러 가지 종류를 더 시도해 보게 만든다. 게다가 노티드는 맛까지 좋고 도넛임에도 느끼하지 않아서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다. 그런 점들이 노티드를 엄청나게 성장시키게 한 비결이 아닐까. 비결이라기엔 매우 정직하지만 말이다. 보통 다른 도넛은 2개 먹기도 힘든데 노티드는 한 번에 3개가 거뜬했다. 아직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줄 서서 한번 구매해 보시길 추천한다. 왜냐면 줄 서서 기다려도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