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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각들48

우주패스 고객센터 해지 주의점(feat.취소 전 결재완료) 우주 패스 all 3개월 사용권이 당첨되어 사용하던 중에 1년 구독 50% 쿠폰을 받고 1년 구독을 하려고 취소를 하려고 했는데 취소가 고객센터에서만 된다고 계속 떴다. 구독기간을 채워야 하는 건가 싶어서 그대로 뒀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있다가 주말이었던 9월 17일 토요일 자동 결제가 돼버린 것이다. 고객센터는 연결이 되지 않으니 인터넷을 계속 뒤졌고 사람들이 사용하던 모든 방법을 사용했지만 계속해서 고객센터를 통한 취소만 된다는 것이 뜨는 것을 보고 월요일이 되자 바로 전화를 했다. 여러 후기글을 보면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처리가 바로 되고 입금된다고 해서 그럴 줄 알고 전화를 했는데 취소가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쉽사리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짜증이 밀려왔다. 이유.. 2022. 9. 20.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가끔 캐나다에서 보냈던 일을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비난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 깨끗한 자연 속에 살았던 것이 캐나다에서의 경험 뿐이라 그런 걸지도 모른다. 사람이 자연 속에 있으면 이상하게 욕심을 내려두게 된달까. 누군가와 비교하고 경쟁하며 스스로를 옭아매는 그런 마음없이 그냥 웃으며 인사해서 좋고 날씨가 좋아서 행복하다. 엄청나게 단순해진다는 말이다. 사실 삶을 살아가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맛있는 것을 먹고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웃으면서 즐겁게 그냥 단순하게 욕심내지 않고 나를 행복 속에 놓아두면 그러면 된다. 뭐든 내 마음이 지옥을 만들어낸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나는 이상하게 속상한 기분이 들때면 원.. 2022. 7. 27.
멈춰있는 느낌이 들때. 어느 덧 4월을 지나 봄에서 여름으로 들어서는 5월이다. 나는 5월을 좋아한다. 비단 5월이 내 생일이 있는 달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5월의 푸르름. 언제 그랬냐는 듯 파리하게 돋아난 이파리가 흔들거리고, 꽃과 나비가 살랑이며 넘실대는. 그런 5월을 좋아한다. 완전히 덥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완전히 시원하다고도 말할 수 없는. 태울 듯이 뜨겁지 않은 따스한 좋은 볕에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그런 달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5월이다. 그런데 나는 지난 달 부터 꽤나 멈춰있는 기분이다. 3월까지는 학원수업이 마무리 되고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느라 나름 정신이 없었고 4월은 자격증 시험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나 몸을 크게 움직이진 않았다. 그래서 일까. 아니면 불안한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일까. 그럴땐 오히려 움직이.. 2022. 5. 7.
친구와 함께할 올해의 목표. 내게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같이 이야기하면 너무 즐겁다. 그러니까 죽이 잘맞다. 어떤 타인과도 이렇게 죽이 잘 맞다고 느껴본 적이 없고 그 아이는 나의 일부 같다고도 늘 생각했다. 그러니 우리는 벌써 2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에 비해 활동적인 추억이 적었달까. 친구가 함께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다고 작년부터 이야기했는데 올해는 꼭 해보자고 했다. 둘이 같이 바디프로필을 우정사진으로 찍고 싶다고 했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 하면서 곧 20년이 다가 온다 했더니 그런데 같이 간 여행이 정말 오래 전에 간 경주여행이 끝이 였다며 둘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했다. 그렇게 막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친구가 이 정도면 온라인 친구 아니냐고 했다. 그 뒤를 이은 서로의 드립들이 얼마나 웃기던..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