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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본 드라마 중 최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묻는다면 많고 많은 드라마들 중에서 난 ‘마더’를 꼽는다.
물론 좋은 드라마, 설레는 드라마, 일본스런 드라마,
추억의 드라마등 좋아하는 일드는 많고 많지만
내게 일드 ‘마더’는 절대적이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니 가을을 전혀 즐기지 못한채
겨울이 온 것 같아 마더가 더 생각났다.
일본 천재 아역으로 불렸던 아시다 마나의 말도 안되는 연기를 볼 수 있다.
어린이가 어쩜 연기를 그렇게나 잘하는지.
정말 똑소리나게 대단했다.





이 드라마를 몇번이나 정주행했다.
그리고 역시나 볼때마다 오열을 했다.









엄마라는 것이 단순히 낳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은
이젠 구시대적인 생각일지 모른다.
낳지 않아도 한 존재를 가슴 깊이 사랑할 수 있고,
또 지켜낼 수 있다면 엄마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일드 마더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다.
한국에서도 물론 리메이크 하기도 했고
한국판 역시 인기가 많았지만 난 원작이 좋다.
우리나라에도 친모 혹은 계모의 이름으로
수 많은 범죄가 일어났다. 끔찍하고도 놀라웠다.
아이들을 잔인하게 학대한다는 건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다.
차라리 그럴거라면 결혼도 하지말고
낳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왜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안식처가 되어야 할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해도 된다도 생각하는걸까.
아이는 부모의 물건이 아니다.
쌀쌀한 날씨.
슬프도록 추운 날 생각나는 일드 마더.
다시 정주행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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