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조각들

오늘의 아름다움.

by LOVEVER 2021. 3. 26.
반응형


원래 소수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나이기에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힘든 점은 없었지만,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며
이곳 저곳 여행 할 수 없음에는 늘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
공원으로 잠깐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 가지 않았던 길로 가보자 들어선 길인데
아직 어린 벚나무들이 산책로 가득 심어져 있었다.
꽃이 다 피지도 않았지만 아름다움은 숨길 수 없었다.



어쩜 너희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매년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건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소풍가고 싶은 잔잔하고
마음이 살랑살랑 했던 오늘.

장범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내 귓 속의 음악이 오늘 분위기에 완벽함을 더해줬다.
혼자 맘껏 즐겼던 시간.

반응형

'나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이 지나면  (0) 2021.04.09
사랑이 갑자기 변해버릴때.  (0) 2021.04.08
완벽한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어.  (0) 2021.03.18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는 것.  (3) 2021.03.04
눈물났던 멋진 스피치.  (2) 2021.03.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