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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수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나이기에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힘든 점은 없었지만,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며
이곳 저곳 여행 할 수 없음에는 늘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
공원으로 잠깐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 가지 않았던 길로 가보자 들어선 길인데
아직 어린 벚나무들이 산책로 가득 심어져 있었다.
꽃이 다 피지도 않았지만 아름다움은 숨길 수 없었다.
어쩜 너희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매년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건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소풍가고 싶은 잔잔하고
마음이 살랑살랑 했던 오늘.
장범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내 귓 속의 음악이 오늘 분위기에 완벽함을 더해줬다.
혼자 맘껏 즐겼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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