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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각들

복숭아 빛 분홍을 닮은 아이에게.

by LOVEVER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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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빨리도 흐른다.
벌써 1년이라니.
싱그럽게 웃던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어.

지금은 어때?
아직 많이 아프니? 아니면 행복하니..
혹여 잊지 못했다면
너는 그만 기억을 놓아버리고
널 사랑했던, 지금도 너를 사랑하는
그들 곁에서 그저 머물러줘.
다시 태어난다면
니 존재를 온전히 인정받는 곳에서
부디 그 곳에서 살아줘.
그 곳에서 빛나줘.

니 마음 속에 평화가 가득하길 빌어.
사랑해 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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