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 만남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하루마군의 영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유명작가의 일본 소설이 원작으로 ‘만남’에 관한 깊은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 중학교 일본어 특별활동 시간에 노사연의 만남을 일본어로 개사한 것을 배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この出会い愚然じゃない。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래 어쩌면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혹은 운명. 물론 운명은 여러갈래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라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듯) 그 중 내가 한 선택들이 모여 내 삶을 만들어간다. “그래 결심했어!” 늘 두 가지의 선택지를 놓고 벌였던 이휘재의 TV인생극장은 여러가지 삶의 의미를 깨닫고 돌이켜 본 지금 정확하게 그 의미를 짐작하게 했다. 선택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번의 선택을 반복한다. 오늘 입을.. 2020. 8. 27. 오늘도 그리운 미우라 하루마. 똘망똘망하게 빛나던 눈을 가진 어린아이가 무언가 할말을 잔뜩 머금은 보송보송 산뜻한 소년을 지나, 그저 아름답다고 밖에 말할 수 없던 미모를 발산하던 청년이 되었다가, 그저 멋지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던 남자가 되었다. 누군가의 삶을 이렇게 볼 수 있는 건 그래,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누군가의 성장을 응원해 오는 것. 그래, 정말 멋진 일이다. 미우라 하루마. 그는 그렇게 힘을 얻어 20살의 하루마가 10년 뒤의 하루마에게 썼던 편지처럼 어떤 일이든 전력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었고, 우리는 그렇게 또 힘을 얻어 시간이 흘러감에 그의 연기를 통해 깊이 울고 또 깊이 웃었다.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힘이 되어주고, 그렇게 지탱하며 여기까지 왔다. 물론 앞으로 가야할 길에 숨쉬는 그는 없지만 그가 머.. 2020. 8. 20. 임사체험 후 삶이 변한 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아니타 무르자니’ 암과의 사투 끝에 죽음의 문턱을 넘어 돌아온 인도의 여성.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줄곧 홍콩에서 살았다. 2002년 4월 임파선암이 발견되었고, 4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2006년 2월 2일. 악성 세포가 차지한 그녀의 몸은 마침내 기능을 멈추었고 임사체험 상태로 들어간다. 30시간 동안 임사체험을 한 뒤 그녀의 삶의 관점이 고스란히 바뀌게 된다. 이 책을 읽은 것은 작년 말이었다. 내가 갑작스런 이별로 고통받고 있을 때 마음공부를 시작하면서 이 책이 내게 왔다. 이 책의 앞머리는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심리학자,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는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잘 알려진 ‘웨인 다이어’의 서문으로 시작한다. 그가 이 책에 서문을 쓰게 된 것도 책을 읽다보면 잘 알 수 있다. 우리 모.. 2020. 8. 18. 이게 얼마만에 느끼는 햇빛인지 빛이 아름다운 하루. 하지만 아직 올 비도 많이 남았고 게다가 유명 사주 블로거 바람의 독수리 님의 일기예보를 보면.. 아직 태풍도 많이 남았다고 하니.. 이래 저래 지구 전체가 시끄럽다. 물론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 혹은 수련과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은 지금 이러한 지구의 움직임이 범상치않고 지구가 망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물론 현 상황이 누구에게도 밝게 보일리 없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난 이런 상황에서도 희망에 걸어보려고. 현실을 보는 건 비관론자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결국 낙관론자니까. 여러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어떠한 극한의 순간이 와도 누군가는 방법을 찾아낸다. 방법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누군가는 이 상황을 타계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2020. 8. 1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